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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3 무섭다 이명박 (2)

무섭다 이명박

일상 2008/05/13 20:18 |
뭐 인증샷이 하도 대세라서 나도 올려보겠다
이건 내가 다니는 병원 스케쥴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보듯이 상당히 많다 [..]
심장, 간, 피부, 신경, 대장, 치과 모두 안좋다. 반드시 다녀야 한다. 지금은 일부로 예약을 저렇게 맞춰났지만 저렇게 안 맞춰놓으면 정말 2~3일꼴로 병원 반드시 가야한다.

예전에 삼촌이 나보고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하셨는데 맞나보다, 아니 이젠 종합병원 없이는 생명을 유지하기도, 그리고 종합병원을 다닌다고 해서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할수도 없을것 같다.

나에겐 생명 연장을 위해 병원을 다니는 것이다.

고급 의료서비스를 누리는게 아니다
그저 생명의 낭떠러지 끝에 서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살아가고 있다
나에겐 병원은 필수다


근데 이명박은 당연지정제 폐지는 안하겠다고 했지만, 민영의보는 계속 추진하겠다고 한다. 한반도 대운하는 광우병파동속에 이미 버로우 탔다. 것보다 17대 국회가 완성되는 5월 29일 이후부터는 국회든, 정부든 모두 이명박이 장악하게 된다.

내가 법 학자도 아니지만, 헌법에선 나의 보건과 건강할 권리를 보장해주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하지 않기에, 국가의 보호를 받아가며 병원을 다니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국가가 나에게 보호를 해주지 않는다면, 나같이 생명 연장을 위해서 병원을 다녀야하는 사람에겐 어떨까? 사 형 선 고 다

솔직히 무서워서 촛불집회도 몇번 다녀왔다. 광우병 집회였지만, 이명박이 탄핵되기 위하는 욕심도 있었다. 연단위에 올라가고싶은 마음도 생겼지만, 무서워서 내려왔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부탁한다. 나 어짜피 오래살수 없으니 그래 치료 못받게 해서 빨리 내 삶을 끝내개 해 줘도 좋다. 아니 오히려 가계에 치료비 부담도 안들고 바람직할 수 있다. 사회에서 별 쓸모도 없는 사람이 빨리 사라지니 좋을것 이다.

하지만, 난 저위의 진료목록중 '신경과' 는 추가하기 싫다. 머리에 구멍이 송송 뚫린채로 가족들도 몰라가는체 희미하게 죽어가긴 싫다. 적어도 내 가족들에겐 웃으면서 작별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나도 인간이기에, 인간적으로 최후을 맞이할 권리가 있다.
그러기에 난 계속 촛불을 켜고 거리로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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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urengom 2008/05/13 20: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가 갑니다. 저도 정신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안과... 쩝... 차라리 합법적인 안락사를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2. BlogIcon w0rm9 2008/05/13 2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역시 병원신세를 많이 지는 처지라 쥐박이가 정말 증오스럽네요. 솔직히 급사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